서신갤러리(관장 박헤경)과 이정웅 이길명 배병희 문민 김순철과 함께 ‘제35회 화랑미술제’로 향한다.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화랑미술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서신갤러리는 코엑스 C홀 K66에서 다섯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정웅 이길명 배병희 문민 김순철이 그 주인공이다.

캔버스에 책을 잘라 붙여 소나무와 도시풍경을 구현해 온 이정웅 작가는 올해 신작으로 용트림하는 소나무를 선보인다. 배트맨, 원더우먼 등 영화 속 영웅을 귀엽고 친근한 이웃으로 변형해 온 이길명 작가의 새로운 뮤즈는 스파이더맨이다.

나무 위 원색과 경쾌한 동세가 인상적인 시민 시리즈, 배병희 작가는 유럽미술시장에서 펼쳐 보인 작업들을 소개한다. 우주의 기운을 모아 화려하게 탄생한 김순철 작가의 꽃은 우주의 가장 작은 형태 씨앗이 되기 직전이다.

새얼굴 문민은 목표를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의 일률적인 자세를 철 작업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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