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모래와 음악이 빚는 따뜻한 이야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3월 문화공연으로 숲 뮤직아트의 ‘새 봄을 연다’를 올린다. 18일 오후 3시와 6시 박물관 강당.

수채화가에서 샌드 아티스트로 거듭난 신미리와 팝페라의 여제 소피아 킴이 함께해 샌드 아트와 아름다운 선율을 더한다. 샌드 아트는 빛과 모래로 표현하는 예술인데 이번에는 음악에 맞춰 장면을 다양하게 전환, 흥미를 더한다. 여러 색깔을 배치하고 글귀와 그림을 실사로 띄우는 등 차별화도 꾀한다.

팝페라의 경우 친근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편안히 다가선다. 참여를 원할 시 10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무료.

한편 전주박물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한다. 연계행사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가족 영화를 상영하고, 셋째 주 토요일에는 문화공연을 선보인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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