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가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실버세대 소방안전대책이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실버세대 노인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를 통한 안전과 복지제공을 위해 안전 돌봄서비스를 강화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했다고 밝혔다.

실버세대를 위해 고창소방서가 이번에 추진한 소방안전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노인요양병원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요양병원 소방시설 조기 설치로 화재에 대한 강력한 예방책 마련. 둘째 노인안전 전문협의회를 구성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서 전문분야별 역할에 따른 체계적인 노인안전 강화 방안 마련. 셋째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월 1회이상 정기적인 노인관련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소방시설 관리능력 및 관심도 제고. 넷째 마을 속으로 찾아가는 고품격 소방서비스 실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입 및 설치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한발짝 다가가는 소방행정을 펼쳤다”고 했다.

김봉춘 소방서장은 “겨울 내내 다각적으로 추진한 실버세대 소방안전대책은 노인을 모시고 안전을 강화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인 노인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난관리체계를 한층 촘촘히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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