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5일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과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4년간 140억원이며, K리그는 오는 2020시즌까지 'KEB하나은행 K리그‘로 명명된다.
  특히 이번 타이틀스폰서 계약은 4년 장기계약으로, 이는 4대 프로스포츠 역대 최장 계약기간이다.
  한편 K리그는 지난 1995년 이후로 22년만에 순수 외부 타이틀스폰서를 유치하게 되었다. 지난 22년간 K리그 타이틀스폰서는 리그 회원사 등 관련 기업에서 참여해 왔으나, 순수 외부 타이틀스폰서를 유치하면서 K리그의 마케팅 프로퍼티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스포츠 산업 차원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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