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이 3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호근 도의원을 비롯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종인 어르신과 김영순 어르신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업설명회, 직무 및 소양,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병이나 다른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124명), 공공시설봉사 분야로 학교주변 환경 안전 계도관리 지원사업(79명), 공공의료 기관 및 복지시설관리 지원사업(70명), 건강체조 취미생활지도 지원사업 (10명)에 참여한다.

박우정 군수는 “건강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큰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총 21억 원을 투입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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