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지역영화 선정작 6편이 공개됐다.

27일 (재)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지역영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코자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공식화했다. 총 42편(장편 5편, 단편 37편)이 응모된 가운데 6편(장편 1편, 단편 5편)이 뽑혔고 그 중 1편은 경쟁 섹션, 5편은 초청 섹션에 배치된다.

심사는 전북독립영화협회 유순희 사무국장,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마스터 이형석 감독, 전주국제영화제 장병원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올해를 기점으로 공식화된 지역영화 선정 및 프로그래밍을 가다듬어 지역영화 성장과 발전에 자양분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편 ‘천사는 바이러스’(감독 김성준)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단편 ‘주성치와 함께라면’(감독 금태경)이 한국단편경쟁에, 단편 ‘숨바꼭질’(감독 김진아), 단편 ‘빈방’(감독 윤인상), 단편 ‘오늘의 중력’(감독 이시대), 단편 ‘선아의 방’(감독 채한영)이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에서 상영된다.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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