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 사업 지원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을 28일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한다.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은 태양광발전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하고, 생산된 전기 판매를 통해 농가의 농업외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태양광발전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은 태양광발전시설 시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자기분담금을 20% 이상 납부한 경우 설치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장 20년으로, 별도의 보증서 발급 없이 추가적인 비용 부담도 완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설 공급계약 금액을 감정가로 인정해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한도를 산출해 충분한 자금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농협상호금융 이대훈 대표이사는 "많은 농가가 태양광발전시설로 농업외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협상호금융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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