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익산, 남원, 진안이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군의 재난관리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결과 이들 지자체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시군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도 재난관리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및 기관장 인터뷰, 개인 역량(3항목), 재난관리부서 역량(16항목), 재난관리네트워크 역량(8항목), 기관 역량(11항목), 가·감점(3항목) 등 41개 항목에 대해 3개월간 진행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창군은 폭염대책과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 재난관련 자체교육 실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실적과 지진종합대책 추진에서, 남원시는 안전신문고 활성화 실적과 재난대비 상황판단회의 운영실적에서, 진안군은 안전한국훈련 실적과 재난관리조직 인건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국고지원 및 포상 등 행·재정적 지원이 주어진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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