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3일 장수군청 간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회 장수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회 추경예산 편성심의안, 지방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안 등 총 4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 도입 3년째를 맞이한 장수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민간위원 9명, 공무원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과 보조사업자 선정, 보조금 관련 조례안, 지방보조금 운영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신규 행사·축제 사전 심사 등을 통해 장수군의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안 편성 심의안은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리모델링사업 ▲교육급여 보조금 지원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등이 심의, 지방보조금 대상자 선정 건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등이 심의됐다.

특히 지난해는 총 15번의 심의회를 개최, 지방재정투자사업·지방보조금 예산편성·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등 총 73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임병수 위원장은 “올해도 공정한 심의를 통해 지방보조금 예산의 선심성,낭비성 편성을 방지하고 보조사업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등을 통해 장수군 지방보조금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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