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반딧불농업대학 9기 수강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8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 또는 읍면주민자치센터 산업담당, 농업인 상담소에 하면 된다.

무주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최근 3년 간 반딧불 농업대학에 등록만 하고 졸업하지 못한 농업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반딧불농업대학 개강(입학식)은 3월 21일(~11월 9일)로 사과과(50명 / 매주 화요일 14:00~18:00)와 모바일 마케팅과(30명 / 매주 목요일 14:00~18:00) 6차 산업과(30명 / 매주 금요일 14:00~18:00)로 운영된다.

사과과의 경우는 사과 재배 경력이 5년 이하인 농업인을 우선 선발하며 2016년에 사과과를 수강했던 농업인은 후순위로 선발 예정이다.

무주농업기술센터 하현진 인력육성 담당은 “운영과정은 올해 2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한 것”이라며 “반딧불농업대학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주도할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작년까지 총 9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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