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2일 주차된 차량에서 타이어를 훔쳐 달아난 신모(3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께 남원의 한 천변에 세워진 A씨(29·여)의 스파크 차량의 타이어 2개를 훔쳐 자신의 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훔친 타이어를 자신의 누나 소유의 스파크 차량에 갈아 끼운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누나 차가 펑크 났는데 마침 천변에 동일한 차종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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