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2일 전북도는 현대자동차, 농협중앙회, 동우화인켐, 전북대병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20개 기업·기관과 ‘기업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의 전문성과 다양한 특성을 안전문화운동과 접목해 특화된 안전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의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기업·기관별 특성에 따라 현대자동차, 농협중앙회, 세아베스틸 등은 우범지대 무인안전벨 설치, CCTV설치사업, 집짓기·집수리, 주거안전 환경개선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다.
전북은행, 전주페이퍼, 일진머티리얼즈, kt, 참프레, 하림은 취약계층 안전환경 개선 및 자체 시설 또는 타 시설과 연계한 대상별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은 취약계층의 의료지원 및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대상 건강안전 의료지원에 나선다.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어린이·노약자 등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 시설개선,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참여 기업은 각자 전문성을 활용해 효율적인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전북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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