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 2단계 사업이 닻을 올렸다.
전북도와 진안군, 무주군, 전북개발공사는 22일 전북도청에서 농어촌 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농어촌주택사업 특별회계 회수재원을 전북개발공사 자본금으로 출자해 임대주택 사업비를 지원하며, 진안군과 무주군은 사업후보지 선정시 제안한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용지매입, 임대주택건설 및 운영 등을 담당함으로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농어촌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안에는 110세대, 무주에는 50세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중 용지보상 및 설계 착수에 들어가 내년 착공,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삶의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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