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상복)가 22일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유공자 표창, 2016년 사업결산 승인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복 회장은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청정하고 풍부한 고창의 생태자원을 스스로 보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지역의 자산인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이를 활용한 관광과 체험활동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으로 세계 최고의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을 위해서 행정과 군민, 지역공동체가 공감하고 협력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출발해 생물권보전지역 주민의식교육, 홍보, 고창군생태환경 페스티벌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보전·발전·지원 기능을 적극 수행하는 생물권보전지역 발전의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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