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복지 실천으로 명품복지 실현하자’ 고창군이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생활보장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소득층 기초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13명의 생활보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2017년 기초생활분야 추진계획과 연간조사계획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안건을 보면 △2017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계획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설치에 따른 운영세칙(안) △기초생활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가족관계 해체에 대한 선 보장 결정 △2017년 자활사업 추진계획 △2016년 긴급지원대상자 최종의결 및 2017년 1차 적정성 등이다.

특히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이혼・가출 등으로 가족관계가 해체된 4세대 6명에 대해 선 보장을 결정했으며 선지원 후 소득・재산 등을 조사해 지원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468세대 대한 지원도 함께 결정했다.

박우정 위원장은 “복지서비스는 선택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여 생활 속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명품 생활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221세대 2960명에게 생계급여, 정부양곡지원 등 85억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자활사업대상자 146명에게 14억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긴급복지지원 4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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