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용금융’ 교육 강좌 개설이 1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학기부터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전국 희망대학에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추진했다.

추진 결과, 강좌 개설 규모가 1학기 22개 대학, 28개 강좌에서 올해 1학기는 66개 대학, 69개 강좌로 1년 동안 3배가 급증했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강 후 학생들의 소감을 조사한 결과 실생활에 매우 도움이 되어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며 “최근 금융트렌드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반영해 기존 교육콘텐츠를 개편하는 등 지속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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