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도 농기원 2017년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원에서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 15명이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유리온실, 종합분석실, 돌발병해충실험실 등 주요연구시설을 시찰하는 등 전북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특수미, 화훼, 버섯 등 신품종 육성 및 보급과 화판전시와 육성품종 실물, 가공품, 인삼·천마 등 70여종을 전시해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했다.

또한, 기술혁신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비전 제시와 4대 전략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은 개방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 개발과 농산물 가공·체험 연계로 6차 산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창출, 쾌적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업·농촌 활력화로 신기술을 보급하고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강화로 농업인들을 위한 연구·지도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의원들은 친환경 인삼생산 고온장해경감을 위한 전용 차광비닐개발, 천마 인공재배기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이전 등 성과물을 높이 평가하고 농업인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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