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3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2012년 또는 그 이전에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중인 자로서,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후계 농업경영인이다.

지원내역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1%의 고정금리 융자지원으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며, 거치기간은 최대 5년 이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선정은 완주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신청인의 자격요건, 결격사유 유무 등을 사전검토 후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300명 수준의 우수 후계농을 선정, 이들이 정예 전문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생산기술 및 경영 등에 관한 교육과 창업자금 등의 정부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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