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시내 근린공원 및 녹지 내 시설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수목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 70여개와 녹지47개소 등 117개소의 공원 및 녹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파손과 위험요인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봄철을 맞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말까지 동절기 동파 방지를 위해 잠가두었던 일부 공원화장실을 2월말 개방하고, 전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 각종 운동시설이나 정자, 의자 등 편의시설을 비롯 산책로변 수목에 대한 정비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김영두 담당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