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춘포 학연~익산천 제방간 도로확포장공사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교통편의와 사고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길이 740m를 폭 8m로 확·포장하는 ‘춘포 학연~익산천 제방간 도로확포장공사’의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확포장 공사는 춘포면 학연마을에서 입석마을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로 도로 폭이 4m에 불과해 협소한 도로로 인해 그동안 버스운행에 큰 불편을 겪는 등 차량통행이 힘들어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16년에 토지매입, 2017년 공사비 4억원 전액을 확보하고 1월 공사 발주에 이어 2월 착공에 들어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수헌 담당은 “춘포 학연~익산천 제방 간 도로가 개통되면 학연마을과 입석마을 인근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지역 농산물이 원활하게 유통되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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