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호국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호국보훈수당을 지원, 확대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498명에 3억700만원이 호국보훈수당으로 지급됐으며 올해 고창군 호국보훈수당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개정되면서 그동안 5만원씩 지원되던 지원금이 2월부터는 1만원이 상향된 매월 6만원씩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창군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와 존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현충일 추념 행사와 6.25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립운동 현충시설 안내판 개보수와 신규 설치를 통해 현충시설의 건립취지와 배경 등을 방문객들에게 보다 잘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기리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수당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바른 예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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