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준수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관과소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3대 핵심과제 실행계획과 신속 재정집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7년도 시정운영의 큰 방향이 될 3대 핵심과제인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에 대해 각 부서별로 수립된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과 신속한 재정집행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3대 핵심과제 주요내용으로는 지속적 기업유치 및 고용안정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고군산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전 개통대비 관광광역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시민이 체감하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총 93건의 실행계획이 마련됐다.

신속 재정집행은 대상액 50억원 이상의 10개 부서가 집행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실질적 사업추진과 예산낭비요인 차단 등 실효성 있는 신속한 재정집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준수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군산시는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와 2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주요 성과에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의 도크 패쇄 위기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기업유치와 산단 활성화로 고용창출을 높이고 고군산관광 인프라 및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의 관광광역화를 통한 경제활성화, 체감도 높은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통한 시의 품격제고에 창의적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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