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이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9일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 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왕궁리유적 ICT융합 체험형 가상복합박물관 조성,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익산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 충청권보다 10년이나 늦게 건설될 예정인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동시착공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19대 대선공약으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등 7개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조배숙의원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노력해주는 만큼 시에서도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위해 서민의 삶에 밀착되는 행정을 펼치고 앞으로도 익산의 미래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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