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다 친절한 관광안내서비스로 익산의 관광을 적극 홍보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교육전수관에서 관광안내 종사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17 전북방문의 해와 3월 본격적인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앞두고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품격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한 곳 더, 한 번 더, 하루 더”로 3더 익산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영호 군장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진정한 관광인의 자세’를 내용으로 친절과 미소로 관광객과 첫 만남, 관광객 성향별 공감소통,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관광해설, 마음을 훔치는 관광서비스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관광객은 처음에 보고, 먹고, 즐기고, 찍고 등을 위해 관광지를 찾아오지만 결국 매력적인 관광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은 관광종사원의 서비스 수준과 인심이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경희 담당은 “관광객과 가장 접점에서 만나는 관광안내종사자는 물론 시민들이 관광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는 빛나는 보석들이다”며 “익산 사랑과 깊이 있는 지역이해, 친절한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마인드 교육과 현장 중심의 관광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문화관광해설사 20명, 익산문화알림이 6명, 관광안내원 4명 등 총 30명의 관광안내종사원이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과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여 관광객들에게 관광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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