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고전 강좌 ‘지금·여기 인문학당’이 오는 27일부터 2017년 상반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6월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에는 인문학과 논어,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는 인문학과 노자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 장소는 남원시 하정동 한화생명빌딩 2층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금·여기 인문학당’의 인문학 강의는 권건일 대표(교육학박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한다.

권 대표는 지난 2012년 2월 ‘지금·여기 인문학당’을 창립해 올해로 5년째 인문학 고전강좌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수강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권 대표는 ‘위기와 절망의 시대’ 희망은 인성이 최고라며, 좋은 인성을 기르기 위해선 인문학적 소양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권 대표는 “인문적 통찰력과 창의력, 통섭력, 그리고 소통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문학은 지속가능한 핵심역량을 증진시키는 요체가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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