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일정을 20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시정설계 청취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시정주요사업 및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와 점검으로 각종사업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의회에 상정된 총 7건의 조례안 및 안건 중 5건은 원안 가결되고, 1건은 수정 가결하고 1건은 의결을 보류했다.

보류된 안건은 ‘김제시 궁도장 위탁관리 동의안’으로 그 동안 궁도장 신축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 등 궁도인 간에 반목과 대립이 촉발되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돼 행정지원위원회(위원장 김윤진)에서는 궁도인 및 관련단체, 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합리적 운영방안을 모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안건을 재상정해 의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나병문 의장은 “올해도 첫 번째 의사일정에서 보여준 의원들의 열정과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업무보고 중에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들은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주기”를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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