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의 상수도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2016년 12월에서 17년 1월까지 한 달간 군산지역 상수도 이용고객 740명을 대상으로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상수도 이용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PSI(Public Satisfaction Index) 모델을 적용한 것으로, 서비스 환경(수압 및 수도관 관리), 서비스 과정(검침 및 직원 친절도), 서비스결과(검침 신뢰도, 민원 해소) 등 총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자체 조사 결과 5개 분야 전 항목에서 만족도가 각각 전년보다 1~3.7%p 향상됐으며, 종합 만족도(5개 분야 합산 만족도)는 전년대비 2.5%p 상승한 93.6%로 조사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도계량기 보온재 및 보호통 덮개(150세대)를 설치하고, 불량(노후)수도관 정비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물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수도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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