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송동향우회 제7대 박노일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파라노마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안방수 재경남원향우회장과 각 읍면 향우회장, 이형민 송동면장, 조남훈 송동발전협의회장, 재경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회장 취임식,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신임 박노일 회장은 남원시 송동면 사촌 출생으로 송동초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주)광일토건환경과 (주)광일운수 대표를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 경기 등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재경송동면민을 하나로 뭉쳐 스스로 참여하고 감동을 주는 향우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어렸을적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농·특산물 애용에도 앞장서 어려운 고향의 경제살리기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고향의 노인위안잔치, 장학사업, 면민의 날 행사, 봉숭아 따기 체험, 관광지 탐방, 자녀와 함께하는 고향방문 등 고향희망심기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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