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해외영어캠프가 오는 7월말부터 3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다.
지난 17일 전북도교육청은 실생활 영어사용 경험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영어권 문화체험을 통한 성숙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여름방학 중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중학교 2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 24일에서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호주 브리즈번 소재 중등학교 2곳에서 실시된다.
시간별로 오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해 몰입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오후 및 주말에는 체육, 예술, 문화 체험 등 활동 중심의 영어캠프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70명의 대상자 중 50%인 35명(교육지원청별 최소 1명 이상씩)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배려대상자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1차 읽기·쓰기 중심의 자질평가와 2차 심층 영어면접도 이뤄진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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