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20일 퇴임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4년 2월,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민선6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한옥마을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및 노상주차장, 각종 수탁사업의 차질없는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단을 이끌었다.

특히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을 비롯해 국가생산성대상고객만족부문), 국가품질상(서비스혁신부문) 수상 등을 통해 공단의 대외적 이미지도 크게 높였다. 행정자치부에서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부분에서는 도내 공기업 중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소외계층 체육시설 무료관람을 비롯해 현장체험 학습, 독거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경영도 실천했다.

김신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신규시설의 안정적인 수탁을 통해 공단 경영의 안정화를 꾀하는 등 지난 3년간 시민의 삶 터전 가까이에서 행복으로 가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익성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는 일이 어려웠지만 공단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