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임시 개장한 전주시 평화동의 전주농협 로컬푸드 매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농협은 전주권역 취약농과 소규모 농입인들의 농산물 판매 소득을 높여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직거래장터 '로컬푸드'의 정식 개장 3월 3일에 앞서 15일 임시개장을 실시했다.
평화동 로컬푸드는 임시개장 당일 2,000여명의 매장거래 고객수와 일매출 4,5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보기 드문 실적을 올리며 향후 전주권역 최대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농협은 농민 조합원들이 직접 야채가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정육점과 키즈카페, 미용실, 극장 등 건물 내 입주 중인 업체들과 상생협력 시스템을 도입한 복합형 로컬푸드로 개장함으로써 농민이나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