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역내 7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100세 건강 영양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00세 건강 영양 프로젝트는 농한기 동안 어르신들이 식생활에 대한 인식강화 개선 및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내용은 어르신 식생활 실천지침, 영양식생활 설문조사, 어르신 건강간식 만들기 체험, 세라밴드 활용 근력강화운동, 영양퀴즈풀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건강간식 만들기 체험은 요구르트 탑 만들기 및 시식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간식 섭취량을 알고 영양건강상태를 상담하는 등 어르신들의 올바른 영양지식 전달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농한기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를 위한 건강 체조교실과 병행해 건강관리로 건강증진 도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선 보건소장은“노인인구수 증가에 따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터에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해 운영함으로써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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