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2017년 전북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사업’에 참여할 4개 단체를 선정, 1억 원을 투입한다.

16일 관광재단에 따르면 모두 5개 단체가 지원해 지난 14일 서류 및 PT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부안예술회관(부안군) 2,500만 원, 사회적기업 너울(남원시) 2,500만 원,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전주시) 2,500만 원, (사)고창농악보존회(고창군) 2,500만 원이 주어졌다. 시‧군비 1대 1 매칭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2억 원이다.

관광재단 관계자는 “처음 진행하다보니 극에 너무 치중하거나 단체 위주로 꾸리는 등 아쉬운 점이 있었다. 긴밀히 협의하면서 거점별 거리극 퍼레이드와 주민참여확대라는 두 축에 부합한 놀이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북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 중 4곳에서 대형 거리극 및 퍼레이드형 거리축제를 벌이는 것으로 총 60회(1지역당 15회) 상설운영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