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두 번째 방문지로 장수군을 찾았다. 
16일 장수를 방문한 송 지사는 장수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김진 관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지사는 “도에서는 어른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인권을 위해 장애인 인권팀을 올해 설치했고, 앞으로 도 단위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을 설치해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과 복지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곤충사육농가 ‘백만돌이 농원 장수굼벵이’ 농장을 방문했다.
‘백만돌이 농원 장수굼벵이’는 표준화된 현대식 곤충 사육시설을 도입,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며 곤충사육 표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송 지사는 “전북의 곤충산업을 선도적으로 진흥시키고, 곤충이 새로운 소득창출 아이템이라는 것을 지역 농민에게 확실히 인식시켰다”면서 “돈 버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만큼 성공의 결실을 꼭 맺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나만수 백만돌이 농원 대표는 “전북단일브랜드로 효율적인 공동구매,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곤충산업이 튼튼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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