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고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사업 등 서민 생활안정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이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속집행 대상 3259억원을 목표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등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하여 6월까지 대상 예산의 60%이상을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길수 부군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의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내 투자가 이뤄지면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며 “조속한 사전절차 이행과 이월사업 등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이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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