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거리 도로 훈련 모습(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 사이클선수단이 혹한기 훈련과 해외에서 쌓은 기량을 필리핀에서 쏟아낸다.
15일 LX사이클단(감독 장윤호)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대회(UCI)인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 지난해에 이어 LX단일팀으로 두 번째 출전한다고 밝혔다.
장윤호 감독이 이끄는 이번 선수단은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를 포함해 박건우, 김군수, 차동헌, 배대현 등이 출전한다.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은 20개국 20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륙 간 국제대회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다수의 유명선수가 참가해 국제 사이클 연맹 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공사 코치이자 현재 국가대표 트레이너인 장선재 선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월드컵 팀에 합류해 인도, 콜롬비아, 미국대회에 출전 중이며,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는 이번 필리핀대회를 마치고 25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 도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첫 출전인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서는 장선재 선수가 4구간(174km)에서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한편, LX사이클단은 향후 4월 태국, 5월 인도네시아와 중국,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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