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2016년 가을에 착수한 대구획경지정리사업 8개 지구를 오는 7월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농지구획이 작거나 농업기반시설이 취약하고 필지규모가 작은 농지를 대형 농기계 영농에 맞도록 대구획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는 김제 3개 지구와 부안, 군산, 익산, 고창, 정읍에 각각 1개 지구가 있다.
총 경지면적은 644ha로, 1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불규칙한 농지, 용·배수로, 농로를 기계화·규모화·현대화 영농에 알맞게 정비하고 있으며, 농어촌 환경이 개선되면 농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본부는 "지역 특성이나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시로 지역주민을 만나고 의견을 수렴해 공사에 방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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