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생활체육의 선순환구조 정착과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 체력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창군 생활체육지도자는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풀뿌리 체육의 파수꾼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학교, 소외계층 시설 등 30여 곳을 찾아가 라인댄스, 실버체조, 치매예방체조, 배드민턴, 축구, 볼링 등 10개 종목 5,000여명의 군민들에게 현장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체육회에서 지도자를 배치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체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에 생활체육이 자리 잡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행복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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