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17년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신청을 접수한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는 친환경축산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축산의 확산을 도모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농장 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전북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26억원 이상 지원받게 돼 AI와 구제역으로 인한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우선은 ▲유기축산농가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거나 사업자로 선정된 농가 ▲친환경인증과 HACCP 인증을 모두 받은 일자가 빠른 날짜 등 순이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농관원과 민간인증기관에서 사업대상자의 인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연 2회 이상 점검해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사업대상자는 인증기준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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