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한 한국의 겨울 스포츠를 체험케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 일원에서 동계 문화체험을 진행해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과 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형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라오스, 모로코,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등 15개 국가 6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무주 태권도원과 무주리조트를 찾아 겨울 레저 활동과 함께 유학생 간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우 센터장은 “동계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전북대학교 유학의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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