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옥천요양원에 2억원을 투자하는 복지시설 나눔 숲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 국가 기금으로 조성됐다. 옥천요양원 나눔 숲에는 교목 및 관목류,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등의자, 파고라 등 어르신들이 숲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시설물도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나 특수교육시설에 녹지환경을 조성해 이용자의 정서안정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은 2013년, 2015년, 2016년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과면 로뎀나무, 쌍치면 함께사는 마을, 동계면 관전리 주향의 집에 나눔 숲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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