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의 ‘2016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가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6년 지방세 부과징수실적, 채권확보율 등 세정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2015년 527억5000만원보다 11%가 증가한 584억9000만원을 2016년 지방세로 부과한데 이어, 징수에 있어서도 부과액 대비 97.7%인 571억9200만원을 달성했다.

경기침체 등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체납액 정리와 탈루세원 발굴 등에 전력을 다해 탁월한 세정업무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5년 10월부터는 세외수입 전담팀을 조직해 효율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세수확보에 최선을 다했던 점도 좋은 결실을 맺게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남원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6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016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환주 시장은 “철저한 세원관리와 세수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함은 물론, 효율적인 채권확보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 강화로 체납액 감소를 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납세편의 시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감세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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