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해 고창군이 올해 총 1억2900만원을 투입해 내수면 양식장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13일 지속가능한 어업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통해 내수면 양식장 경쟁력 강화 사업과 내수면 양식장 소독제 지원 사업, 내수면 양식장 스마트관리시스템 지원 사업, 내수면 양식장 품질향상 지원 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식장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정전통보기 등 스마트관리시스템을 지원하여 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친환경 고품질 어류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양식어가 지원 사업을 통해 양식장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수면 어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수면 수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15일간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13어가가 사업에 지원했으며 이달 중 고창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실시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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