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북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증가한 반면, 소매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16년 4분기 전북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 전문·과학·기술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2.0%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9.3%), 금융·보험(2.1%), 도소매(1.0%), 협회·수리·개인(3.3%), 예술·스포츠·여가(4.7%) 등은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5.5%), 전문·과학·기술(-8.7%) 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슈퍼마켓·편의점(5.1%)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2.2%), 승용차·연료소매점(-1.1%)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0.5%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3.3%), 전문·과학·기술(-5.6%)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8.3%), 금융·보험(3.3%), 도소매(2.0%) 등에서 늘어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소매판매의 경우, 대형마트(-0.1%)에서 감소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2.6%), 슈퍼마켓·편의점(3.6%) 등에서 늘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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