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2017년 농지은행 사업비 940억원을 확보, 상반기에 예산의 80%인 752억원을 지원해 도내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지은행 주요 사업으로는 ▲쌀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매매 및 임대차 농지규모화사업 369억원 ▲과원규모화사업 22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해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매입비축사업 160억원 등이 있다.
또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경영회생사업 355억원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34억원, 경영이양직불사업 130ha ▲자경이 어려운 사람의 농지를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1,300ha가 있다.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상반기 농지은행 사업비를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언론이나 현수막 등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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