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여성회관 교육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추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생활문화과정뿐 아니라 창업과 취업에 유용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중국어 기초 ▲캘리그라피(야간) ▲가죽공예 ▲손뜨개 등 4개 강좌와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편성됐으며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OA실무과정 ▲홈웨어 ▲책놀이지도사 ▲천연염색지도사 ▲방과후체험지도사 등 7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뉘어 진행되는데 해마다 3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개발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교육은 수강생 모집 후 다음 달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월 1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일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무료로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은 38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27명을 취업에 연계시키고 13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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