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3일 부안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달 1일 흥덕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실시된 이번 ‘군민과의 열린대 대화’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으로 이어 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군정 주요계획 전반에 대한 소개와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14개 읍·면 주민들은 각 일정마다 자리를 가득 채우며 군에 바라는 점, 당면 현안 등 300여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군은 담당 부서별 현장 확인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조치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의 실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한국인의 본향,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에 활기찬 행정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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