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지난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재학생과 교수 10명이 방글라데시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와 전기과 학생·교수들이 방글라데시 쿤라 지역 오지 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 체육, 음악활동을 실시하고  주민 위생교육, 연막소독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쿤라의 언더마닉 지역에서는 방글라데시 LBK컬리지 학생들과 연합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쭌꾸리 지역에서는 인근 학교 교사들과 함께 세계 시민의식 함양과 해외 봉사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외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비전대는 국제개발협력 관련 커리큘럼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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