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이 대선공약 발굴 및 지역발전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7일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도내 7개 대학 부총장, 학생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은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북 몫 찾기’에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정 주요 현안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들에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는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현안 및 대단위 사업 등 미래먹거리 발굴이 중요한 시점임을 설명하고,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가 축적된 대학의 전문가들이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북투어패스 홍보 및 이용, 2023 새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글로벌 해외연수 대학생 참여 확대, 도내 대학졸업자 취업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행정부지사는 “전라도 천년을 앞두고 전라감영이 소재했던 중심지로서의 자긍심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전북 몫 찾기’에 적극 참여해달라”면서 “앞으로 도정현안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행정과 대학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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