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7일부터 수성동과 장명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과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동향과 민심 여론을 폭넓게 청취하고 시정전반에 대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읍면동 방문은 민생현장 방문과 시정비전 설명, 읍면동 업무보고,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17일 ㈜세창스틸(하북동)과 농업회사법인 송인(구룡동)을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김시장은 지난해 거둔 굵직한 성과들과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읍면동장으로부터 읍면동 현안사업과 특수시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생생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생기 시장은 “올 한해 시정의 모든 척도를 시민의 행복가치에 두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크고 더 행복한 희망 정읍’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히고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2017 민생현장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의 기간 중 12일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은 관련부서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조치계획과 추진상황에 대한 결과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여 시민과의 현장소통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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